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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日서 民團.조총련 공동 바둑대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在日 민단계 코리아 오사카 바둑협회(회장 金漢翊)와 조총련계 오사카 조선바둑협회(회장 尹君相)는 오는 7월17일 오사카에서 아마바둑대회인「원코리아 바둑대회」를 열기로 최근 결정했다.일본에서 남북단체가 공동으로 바둑대회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東京=吳榮煥특파원] ○…전북지역에서 사상 최초로 전국아마바둑대회가 열린다.전북지역은 바둑계의 대부인 趙南哲9단(부안)을 위시해姜 勳8단.崔珪昞6단등 수많은 강자를 배출했고 최근엔 바둑 천재 李昌鎬6단(전주)이 나타나 전남지역으로 넘어갔던 법통을 다시 이었다.
그러나 아마바둑은 60년대의 전설적 강자로 「황제」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진홍명씨가 퇴진한후 절대강자가 출현하지 못했다.
최근 전북 바둑계는 그 원인이 전국대회 부재에 있다고 파악하고전북아마바둑연맹(회장 梁完圭).전국아마대회추진위 원회(위원장 김진환)를 잇따라 결성,전주시와 협의끝에 유서깊은 풍남제 행사에 전국바둑대회를 포함시키는데 성공했다.
대회는 18,19일 이틀간 윤호관(옛 해성고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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