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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라운지>필리핀 獨立기념 축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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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1898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필리핀의 제96회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기념축제가 4일밤 서울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駐韓필리핀인친선협회(회장 호세 마리고만.씨티은행 서울지점부지점장)가 주최한 이 행사는 독립기념일은 12일이지만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앞당겨 실시됐는데 한국과 필리핀 관련 인사 3백여명이 참석,연미복과 드레스 혹은 필리핀 전통의상「 바롱 타갈로그」등으로 정장한채 친교를 나누었다.
축하연에는 프란시스코 베네딕토 駐韓필리핀대사부부.엘리 하이건필리핀항공지점장부부.프레운드 컨티넨탈항공지점장부부.쿠나난장군부부.멕시코대사관무관인 에리아스 파디리야 해군부제독부부를 비롯,張志良 韓比친선협회장부부.鄭昌允 벡톤디킨슨코리■ 사장부부등이 참석했다.
베네딕토 대사는 축사에서『한국과 필리핀은 독립과 전쟁.무역을통해 뗄 수 없는 인연을 가진 나라』라며『21세기 태평양시대를맞아 더욱더 협력을 다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4일낮 서울논현동 건설회관앞 고려정에서는 동국대총동창회주최로 정년퇴임하는 11명의 교수들과 50여명의 원로교수등 60여명의 교수들이 학교발전을 위한 대화의 모임을 가졌다.
교수회장 李淳容교수가 주선한 이 행사에는 宋錫球부총장과 金甲周경주캠퍼스부총장.金仁鴻의료원장.金仁濟경상대학장과 총동창회장인黃明秀前민자당사무총장.朴翊柱상근부회장.朴壽天감사.金英煥사무국장이 참석,3시간가량 이야기꽃을 피웠다.
黃明秀총동창회장은『최근 대학발전을 위해 총동창회가 직.간접으로 적극 참여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면서『모교 발전을 위한 원로교수들의 지원을 얻기위해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퇴임하는 田浩鍾교수(영문과)는『현직과 전직교수들 의 대화모임은 학교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이자리에서 경찰행정학과 徐載根교수는「정년퇴임교수들의 모임」을 제의했고 의학과 崔益翰.咸德相교수는「의대발전의 장기발전방안」을 내놓기도.
〈裵有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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