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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술주나 안주나 늘 여자주는 정준하" 비난

중앙일보

입력

정준하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여성 접대부로 일했다는 여성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판과 MBC ‘무한도전’ 시청자 의견 게시판이 떠들썩하다.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여성 접대부 인터뷰까지 공개된 마당에 정준하가 더 이상 무슨 변명을 할 수 있겠느냐며 무차별적 비난을 퍼붓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정주나 안주나 늘 정주는 정준하’라는 준하쏭이 있지만 이 가사는 ‘술주나 안주나 늘 여자주는 정준하’로 바뀌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도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고 대놓고 거짓말을 하냐”며 “연예계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을 친다”고 한탄했다.

한편 강남에 위치한 한 보도 사무실에서 일하는 B양은 13일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인터뷰에서“불과 몇 주 전까지 정준하가 운영하는 가라오케에 여성 접대부로 출입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B양은 “2차(성관계)를 나가는 아가씨도 많다” “2차 비용은 50만원에서 70만원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A씨에 따르면 강남에 위치한 보도 사무실 30여곳 중에서 20여곳이 정준하가 운영하는 스카이 가라오케에 여성 접대부를 공급했다.

이같은 보도는 전날 자신의 주점에 여성 접대부를 고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정준하의 주장과 상반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11일 하루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정준하 여성 접대부 주점 사건’에 애해 정준하는 억울하다며 12일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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