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최윤희·권혁재의'날마다행복'] ‘사각사각’ 맛있는 고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11면

‘사각사각’ 맛있는 고요
 
어둠을 길어 숲을 만드는 것일까?
숲을 모아 어둠을 만드는 것일까?
그 중심에 우리의 삶이 흘러간다.
슬픔을 길어 기쁨을 만들고
미움을 모아 사랑을 만드는 인간의 삶.
 
 
............. 스님,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
어둠을 만나러 가고 있어요.
어둠을 만나면 무엇이 되나요?
고요!
한 입 베어 물면 사각사각 맛있는 고요가 됩니다.
아하~ 고요가 모여서 ‘사리’가 되는구나.
그래서 사리엔 ‘빛’이 나는구나.
우리도 사리 하나씩 만들어보면 어떨까?
 
 

최윤희 행복디자이너·권혁재 사진전문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