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의 라이징 스타 이지아는 미술학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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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드라마‘태왕사신기’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지아(26ㆍ수지니 역)가 미술학도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욘사마’배용준과 호흡을 맞출 상대 역으로는 국내 스타급 여자 탤런트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신예 이지아의 몫으로 돌아갔다. 11일 첫 방송이 나간 후 이지아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됐다. 더욱이 이지아의 미니홈피에는 키, 몸무게, 생년월일 등 기본적인 인적 사항만 나와 있다.

이지아의 소속사인 BOF측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지아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 유명 그래픽 디자인 학교인 패서디나 아트스쿨에 재학 중인 미술학도”라고 밝혔다. 또 “현재 연기를 위해 잠시 휴학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학 감독은 수지니 역에 이지아를 최종 캐스팅한 다음 “심은하의 미모와 고현정의 당당함을 함께 갖춘 배우”라며 “솔직담백하고 털털한 이지아의 실제 모습이 수지니 캐릭터와 닮아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극중 여전사와 여신의 느낌을 겸비한 캐릭터라는 얘기다. BOF는 ‘욘사마’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디지털뉴스 dj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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