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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제네바 발명대회서 金4.銀2 수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北韓은 지난달 14일 스위스에서 개막된 제22회「제네바 국제발명및 새기술 전람회」에서 4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수상했다고 중앙방송이 최근 보도.
北韓은 이번 대회에 ▲무기질 무독성 도료 ▲지문호출 조정체계지문열쇠 ▲B형간염 능동예방약등을 출품했는데 특히 무기질 무독성 도료는 선박건조부문에 도입할 경우 해양오염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또한 지문호출 조정체계의 경우 속도와 정확성이 우수한 것으로평가를 받아 전문가와 업계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이 방송은덧붙였다.
○…北韓은 최근 콩깻묵을 이용해 인조고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朝總聯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
곡물공학연구소와 경공업과학원 식료기계연구소 학자들이 공동으로개발한 콩인조고기는 애벌기름을 짠 콩깻묵으로 만드는데 영양가가높고 가공이 편리하며 저장하기도 좋다고 이 신문은 주장했다.
1백g당 열량을 비교해보면 돼지고기가 1백7,쇠고기는 88인데 비해 콩인조고기는 이들보다 훨씬 높은 1백34라는 것.
또한 조직구조와 씹는 감이 고기와 거의 같기 때문에 감칠맛이나는데다 생산공정이 간단하고 원가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甕津온천 100℃ 넘어 ○…北韓지역 온천중에서 水溫이 가장 높은 곳은 黃南甕津郡에 위치한「옹진온천」으로 섭씨 1백3~1백4도에 이른다고 朝總聯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 이 신문에 따르면 北韓에는 현재 1백50여개 지역에 수백개소의 온천과 약수가 개발,이용되고 있는데 주로 동서해안의 저지대에 위치한 온천들은 대부분이 라돈천.유황천.철천.염소천등이며水溫은 보통 섭씨 30~80도이나 옹진온천은 1백 3~1백4도로 北韓지역에서 제일 높다는 것.
北韓은 온천과 약수를 포괄하는 鑛泉자원의 효과적 개발을 위해「광천탐사대」를 별도로 조직해 鑛泉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사업을 심화시키는 한편 효능높은 자연치료인자 발굴에도 주력해왔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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