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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일은 김정일에 두려운 존재-日 週刊文春보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日本에서 발행되는 週刊 文春 4월11일호가 北韓 金日成주석의아들이자 金正日비서의 이복동생인 金平一이 지난 3월18일 핀란드대사로 부임한 사실을 커다란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金平一은 이날 핀란드의 마르티 아티사리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는데 키 1백80㎝,몸무게 80㎏의 체격에 흡사 젊은날의金日成을 연상시키는 모습이었다.올해 41세인 그는 金日成의 차남임에도 그동안 그의 동정은 거의 소개되지 않았 었다.
週刊 文春은『권력을 한손에 쥐려는 金正日로서는 이복동생이 가장 두려운 존재』라고 밝히고『金日成이 사망할 경우 反金正日세력이 金平一을 떠받들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면서『그가 귀국하는 날 北韓이 격변할 것으로 봐도 지나치지 않을 것』 이라는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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