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90만평 대구대공원으로 지정,종합개발계획 확정-대구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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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大邱=金善王기자]대구시는 19일 자연경관이 뛰어난 대구시수성구범물.욱수.내환.삼덕동등 대덕산 일대 5백90만평을 대구대공원으로 지정,2011년까지의 종합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시는 10월까지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원조성공사에 들어가 99년까지 동.식물원을 비롯,민속관.휴양.체육.유희시설등 모두 15개 기본시설을 유치하기로 했다. 또 2011년까지는 욱수골과 진밭골.내환골등의 저수지와 자연경관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가족휴양관.산림욕장.가족피크닉장등 각종 휴양지구를 조성,가족단위의 휴식처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삼덕동일대 34만평에는 동물방사장인 사파리와 동물원,대규모 식물원등을 건립하고 4만여평에는 수영장과 테니스장.다목적운동장등 각종 운동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이밖에도 공원내에는 5만2천평의 주차장과 자연경관속을 통과할수 있도록 만든 산림도로와 가족농원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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