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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라운지>한국기업메세나協 창립총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18일 오후 서울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창립총회엔 3백여명의 기업과 문화예술계인사들이 참석해 대성황.
기업과 문화예술계의 가교역할을 한 이날 모임에는 특히 金泳三대통령이 축하메시지를 보내고 李會昌국무총리가 참석,치사를 해 더욱 무게를 더했다.또 관련부처인 문화체육부 李敏燮장관을 비롯해 洪在馨재무부장관,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임 된 崔元碩동아그룹회장,발기인대표와 임시의장을 맡았던 대한상공회의소 金相廈회장등도 참석.
○…이날 경제계 주요참석자로는 李東燦한국경영자총협회장.李宗勳한전사장.尹炳哲하나은행장.金容元 前대우전자사장.趙重建한진그룹부회장.李寅杓에스콰이어회장.趙南元삼부토건사장.李喆洙제일은행장.金顯哲삼미그룹회장.嚴宗鎰 建榮그룹사장등.정계에서는 민자당국회의원姜仁燮씨를 비롯해 문공위원장 吳世雄의원,朴鍾雄.姜善泳의원과 前체육부장관인 曺相鎬세계한민족체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고 문화예술계에서는 李御寧 前문화부장관.李大源예술원회장과 한국영상자료원崔戊龍이사장.廉무웅 민예총이사장. 李誠載문예진흥원장.金慈璟오페라단이사장등이 모습을 보였다.
○…金正男교육문화수석비서관은 이날 대독한 金대통령의 메시지에서『정부와 국민,기업과 문화가 한자리에 만나 민족문화창달을 논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과거엔 기업으로부터 정치자금만 모았으나 신한국시대를 맞아 문화예술진흥을 돕게됐다』는 사전원고에 없던 내용까지 삽입해 눈길.또 축하연에 직접 참석,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李會昌국무총리는『우리도 제품생산에 고유의 디자인이나 색감.질감등 문화예술적 감성과 표현양식을도입하지 않으면 세계시장에서 시선을 끌 수 없다』며『협의회를 통해 문화예술창달에 보다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모색,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달라』고 당부.
〈裵有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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