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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 전국습지 투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환경을 생각하는 전국교사모임은 26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교사 1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습지투어단 발대식을 갖고 습지보호구역인 낙동강 하구에 명지대교 개발사업을 허가한 부산시에 습지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습지투어단은 10일 동안 버스편 등을 이용해 새만금, 영산강, 금강, 한강, 임진강 등 주요 습지를 답사하고 겨울철새 탐조, 모니터링, 슬라이드 강연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박중록 교사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눈앞의 이익만을 위해 앞다퉈 습지를 매립하고 있다"고 비판하고"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습지가 왜 중요한지, 왜 지켜야하는지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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