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업계패트롤>벤츠.BMW 판매활기 1분기 작년 46臺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올 1분기중 국내에서는 美國차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高價인 벤츠와 BMW가 각각 판매고 1,2위를 차지하는등 獨逸産 고급차들이 인기를 끌었다.사정한파에 꽁꽁 얼어붙었던 지난해와는 달리외제차 가운데서도 고급차 판매가 활기를 띤것이다 .
9일 외제차수입업계에 따르면 (주)韓星자동차가 수입.판매하는독일 벤츠는 올 1분기중 67대가 팔려 작년동기의 35대에 비해 거의 2배로 늘었다.
또 코오롱이 수입하는 BMW도 지난해 21대에서 올해는 33대로 60% 증가했다.
수입개방압력 강화와 관련,관심을 끌고 있는 미국차 판매도 작년수준을 유지하면서 비교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기술제휴선인 美 포드사의 자동차를 수입.판매하고있는 起亞自動車는 1분기에 링컨 콘티넨탈 2대,타운카 4대,머큐리세이블 1백66대등 모두 1백72대의 포드차를 팔았다.
宇成産業이 수입.판매하는 美 크라이슬러의 지프도 국산지프와의가격차가 거의 없어 1분기에 1백17대가 팔리는등 미국측의 불만과는 달리 양적인 면에서는 미국차들이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曉星이 수입하는 아우디(10대),韓進의 볼보(53대),東部의 푸조(22대),錦湖의 피아트(6대),신한의 사브(8대)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거나 약간 늘었다.
〈李杞洙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