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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펀드 수익률 指數상승 못미쳐-3大社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지난 1분기중 주가상승으로 인해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올해 1분기중 전환사채에서 주식으로 전환돼 증권거래소에 上場된 주식은 모두 6백62만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58만주에 비해 3백19.0%가 증가했다.
또 국내 전환사채에서 전환된 주식은 지난해(51만주)에 비해4백33.3%가 증가한 2백72만주,해외 전환사채의 전환은 지난해(1백7만주)보다 2백64.5%가 많은 3백90만주로 각각집계돼 국내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 더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증시안정책의 영향으로 증시침체가 이어지면서 전환사채 주식전환이 1월 1백91만주,2월 3백75만주에서 3월에는 96만주로 크게 줄어들었다.
전환사채의 주식전환 가격은 사채발행 당시의 주가수준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발행후 해당 주식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 주식전환이 활발히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최근 전환된 전환사채는 그동안 주식시장이 침체를 보이던시기에 발행돼 전환가격이 낮게 결정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식전환으로 인한 시세차익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1분기중 증시에 새로 상장된 주식은 전환사채 주식전환 외에 유.무상증자 7천6백78만주,신규상장 6천4백49만주,주식배당 1백20만주등 모두 1억4천9백9만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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