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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시흥역 교통체계 개선-일방통행.능률차선제 도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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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 구로공단내 도로의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된다.서울시 구로구는 22일 가리봉2동 1.81평방㎞에 이르는 구로공단내 22개도로 15.7㎞(가리봉역~시흥역)에 대한 교통체계를 전면 개선키로 했다.
구의 이같은 방침은 현재 1백37개업체가 밀집돼 연간 57억달러어치를 수출하는 구로공단에 근로자소유 차량이 급격히 늘어나현재의 도로기능으로는 교통체증을 해소할수 없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구는 이에따라 ▲일방통행도로와 능률차선제 도입▲모든 신호체계를 전자감응식으로 재조정▲1천5백대 규모의 노상주차장 확보▲자전거전용도로 개설▲가리봉역.시흥역등 역세권에 자전거보관소등을 만들 방침이다.
구는 용역결과가 마무리되는대로 6월부터 연말까지 추경예산을 편성,전면적인 도로교통체계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崔熒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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