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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쇠고기 가격 10%인하-물가대책 회의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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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수입쇠고기(포장육)소비자가격이 22일부터 5백g당 3천원에서2천7백원으로 10% 내려간다.매년 4~5월께면 돼지고기 값이항상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에 쇠고기 수요를 늘려 이를 미리 막기 위해서다.
정부는 21일오후 丁渽錫부총리 주재로 물가대책 관계장관회의를열고 이같은 내용의 물가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돼지고기값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 5천t을수입하도록 했고 수입原綿과 수입이유식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함으로써 수입가격을 낮춰주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부터 큰 폭으로 오른 이유식 출고가격(3백50g기준 1천7백원에서 2천90원)의 인하를 유도하고,올들어 3개월동안 국제가격이 26%나 오른 원면에 대해서도 기업들의 원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일부터 본격 도입되고 있는 파와 양파는 도매시장을 통한 공매와 실수요자에 대한 직판을 병행키로 했다.
오는 25일까지 도입되는 파 7백50t,양파 2천7백t에 대해서는 요식업 중앙회가 신청한 물량을 우선 공급해주기로 했다.
〈沈相福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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