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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자연사박물관도 한글 안내서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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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미국 최대의 자연사 박물관인 뉴욕 자연사박물관에서 12월부터 한국어 안내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 홍보 전문가로 활동 중인 서경덕(33·고려대 박사과정·사진)씨는 27일(현지시간) 뉴욕 자연사박물관과 한국어 안내서 20만부를 제공키로 계약했다고 공개했다.

안내서에는 박물관의 개략적인 정보와 층별 전시물 소개, 이용방법 등이 실리게 된다. 또 박물관의 웹사이트(www.amnh.org)를 통해 한국어 안내서를 내려받을 수 있어 관람 전에 미리 박물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 현대미술관(MoMA)에 이어 뉴욕에서만 세번째로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이끌어 낸 서씨는 앞으로 영국의 테이트 모던, 프랑스 오르세, 독일 루드빅 미술관 등 유럽 내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한국어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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