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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도 수배 20대 여성 탤런트 뺨치는 미모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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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최근 30대 몸짱 주부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데 이어 이번엔 이른바 '강짱(강도 얼짱)'이 화제에 올랐다.

경찰청 홈페이지의 공개수배자 제보 코너(www.police.go.kr/plaza/report/reportWanted View.jsp)에 등장한 이미혜(22.여)씨가 주인공. 현상금까지 걸린 특수강도 수배자다. 하지만 李씨의 탤런트 뺨치는 미모가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엠파스의 게시판에는 李씨의 얼굴이 19일 등장한 이래 하루 만에 수백건의 답글이 달렸다.

여기에는 '이뻐도 배 고프면 별짓 다할 수 있다'(know99)는 동정파부터 '숨겨주고 마누라 삼고 싶다'(anbyt98)는 구애파까지 다양하다.

경찰청에 따르면 李씨는 애인 金모(32)씨와 함께 지난해 1월 초 경북 포항시의 한 카풀 승강장에서 피해자를 차에 태워주는 것처럼 속인 뒤 칼로 위협해 금품과 카드를 빼앗은 혐의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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