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가스관 현장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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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仁川=金正培기자]액화천연가스(LNG)수송관로 부실시공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특수부(金泰賢부장검사)는 7일 오전10시부터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경기도반월~인천율도간 66.9㎞구간의부실시공 재확인을 위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검찰은 율도~남동공단 구간중 취약지점인 서구원창동과 가좌동 일대 쓰레기매립장 통과지점.도로횡단구간.관이 굽어지는 구간등 5곳을 굴착▲설계도면대로 시공했는지 여부▲시공후 매립자재등의 함몰로 인한 관로훼손 여부▲흙대신 쓰레기등으로 매 립했는지 여부▲원토(굴착지점에서 발생된 흙)로 되메우기를 했는지 여부등을조사했다.
특수부 白榮基.金仁垣검사지휘로 실시된 이날 조사는 상공자원부.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가스공사.인천시등 관계기관과 원청업체인 三煥기업,감리회사인 동아엔지니어링,토목공학 전문가인 대학교수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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