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메시지/오늘 한국통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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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진창욱특파원】 김일성 북한 주석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친서가 5일 백악관에 전달됐다고 디 디 마이어스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마이어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을 방문했던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대리인이 이날 백악관에 도착,앤서니 레이크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에게 김 주석의 회답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미국정부는 김 주석의 친서내용을 이날중으로 한국정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은 회답내용은 김 주석이 지금까지 주장해온 내용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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