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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서 억대 수뢰혐의 수원 남부경찰서장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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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水原=鄭燦敏기자]수원지검 특수부는 2일 건축업자로부터 공사를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경기도 수원 남부경찰서 朴金成서장(49)을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朴서장은 92년10월 경기도안산시고잔동에서 신원프라자를 건설중이던 朴炳俊씨(43.부정수표단속법위반혐의로 구속중)로부터『건축물에 부과된 42억여원의 세금을 줄여주고 건축물의 편법설계 부분을 문제삼지 않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돈 을 받았다 구속된 朴씨의 브로커 李榮基씨(43.지난 1월17일 변호사업 위반혐의로 구속)를 통해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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