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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인더스트리,難燃性 PET단섬유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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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鮮京인더스트리(대표 金俊雄)는 燐系 難燃劑를 함유하여 화재발생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등 확실한 難燃性을 지닌 폴리에스터 단섬유(제품명 제록시)를 개발,이달부터 울산공장에서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26일 이 회사는 自社섬유연구소(해당팀장 韓敏植책임연구원)가85년부터 작년까지 9년동안 1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인끝에 기존의 할로겐系 난연제를 함유한 난연면 또는 염가공시 방염처리한 난연직물등이 가지는 문제점(섬유의 특성저하, 화재시 유독가스 발생등)을 개선,이같은 제품을 국내 처음 개발해 냈다고 밝혔다. 선경인더스트리는 국내와 일본등지에서 수차례 공인시험을 거치면서 성능이 확인됐으며 특허등록된 실적도 가져 제록시를 自社의 수출용 세계 일류화품목으로 육성키로 하는 한편 월 2백t인 생산능력도 점차 늘린다는 방침이다.현재 이 제품을 비 행기시트커버용으로 판매중이며 내장재등 인테리어용.산업용필터용등으로판매분야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燐系 난연제를 함유한 폴리에스터난연섬유는 세계적으로도 독일의 훽스트,이탈리아의 몬테파이버,일본의 도요보社 정도만이 생산중인 고부가상 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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