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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가 신학교 60곳 폐쇄령/과대광고 피해속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교육부는 27일 정부의 인가를 받지 않은채 학교명칭을 사칭,불법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무인가 신학교 60개의 명단을 공개하는 한편 이 학교들을 관계당국에 고발해 학교폐쇄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각 시·도 교육감에게 지시했다.
교육부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무인가 신학교가 난립,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정규대학이나 외국대학의 분교인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로 학생을 모집해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선의의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또 각 시·도교육청과 각급 학교에서 진학지도때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무인가 신학교에 진학하지 말도록 예방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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