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노인치매센터 건립-4월 착공,연내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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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인천에도 올해안에 서울.대구와 함께 노인치매센터가 건립된다.
인천시는 21일 치매노인을 수용,치료할 치매센터를 국비및 시비 50%씩 모두 27억8천5백86만원을 들여 동춘동798 노인복지시설인 영락원(원장 殷萬基)에 건립키로 했다.
이 센터는 지하1층.지상4층 연건평 9백평규모로 4월중 착공돼 올해안에 준공될 예정이며 수용인원은 1백명.시는 무연고 치매노인과 무료노인시설에 수용중인 치매노인들을 우선 수용할 계획이다. 치매노인은 대부분 완치가 불가능함에 따라 격리수용,지속적인 보호관찰및 간병이 최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따라 이센터에 외부와의 격리를 위한 출입구 통제시설.방음시설.독실.물리치료실.운동및 의료시설등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시설운영비의 90%는 국비및 시비(10%는 영락원 부담)에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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