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자동차협상/오늘부터 동경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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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연합】 미국과 일본은 양국간 포괄무역협상의 최대 초점이 되고 있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분야 차관급 회담을 11일부터 4일간 동경에서 갖는다.
미국측은 이번 협상에서 일본측에 대해 매년 1백90억달러 상당의 미제 자동차부품을 구입토록 규정한 협정을 내년 이후에도 계속 실시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한편 도요타 자동차 등 업계와 직접 접촉에 나서 미제 부품구입을 촉구할 방침이다.
일본측은 그러나 자동차부품 구입계획은 금년말로 시한이 만료되는 만큼 이의 추가연장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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