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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팅시즌 활짝 한강변 야외빙상장 잇따라 개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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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움츠러들기만 하는 겨울철,집 안에만 있지말고 밖으로 나가보자.아이들 손을 잡고 얼음판에 나가 스케이트를 타보자.
지난해 12월23일 한강시민공원에서 운영하는 여의도((785)1093).잠실((421)2574)야외빙상장이 문을 연데 이어 29일 이촌((790)2809)야외빙상장이 개장,한강의 겨울바람을 맞으며 얼음을 지치는 시민들이 부쩍 늘고 있다.
최근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면서 다소 주춤해진 스케이팅.그러나 역시 겨울철의 대표적 스포츠하면 스케이팅을 빼놓을수 없다.스키를 즐기려면 교외로 나가야 하고 많은 비용이 들기때문에 누구나 쉽게 친해지기가 어렵다.이에 비 해 스케이팅은 한 사람이 2천~3천원만 부담하면 누구나 즐길수 있어 경제적이다. 스케이팅은 운동량에 있어서도 다른 스포츠에 비해 손색없다.전신운동이기 때문에 심폐기능 강화와 하체근육 발달에 아주 유익한 스포츠다.따라서 운동량이 부족한 겨울철에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라 하겠다.
지난해 12월26일 개장한 우리나라 대표적 야외 빙상장인 태릉의 경우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1천여명이 스케이팅을 즐긴다.
개장시간은 평일 오전10시~오후5시,휴일에는 오전9시~오후5시.대인 2천2백원,소인 1천9백원.문의 (972) 2011.
8백여평 규모의 어린이회관((458)0541)야외 빙상장은 지난해 11월29일 개장했다.성인 3천원,중.고생 2천5백원,국교생 2천원.스케이트 대여료는 2천5백원이다.휴일없이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개장한다.
어린이대공원((458)3552)야외링크는 32×70m로 지난해 11월20일 개장했다.휴일없이 오전8시~오후6시 개장하며 국교생 2천원,중.고생 2천3백원,일반 2천6백원에 대여료 1천5백원.25×70m의 드림랜드((982)6800)야 외링크는오전9시~오후6시 개장한다.성인 3천원,중.고생 2천5백원,국교생 2천원의 입장료에 대여료 1천5백원을 받고 있다.
야외링크 외에 실내링크로는 지난 86년 문을 연 목동실내아이스링크((649)8485),롯데월드아이스링크((411)4592),부산극동아이스링크(051(622)1122),대구스포츠센터 실내아이스링크(053(763)9471),전주아이스 링크(0652(225)5000)등이 있다.
〈李順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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