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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좁아 화재 무방비-석수동 옛 군인주택단지 대책요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안양시석수동 옛군인주택단지 3천여 주민들은 진입로가 좁고 경사가 심해 소방차진입도 어렵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21일 안양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 주택단지는 지난 70년 군 간부들이 집단으로 거주했으나 최근 일반인들이 대부분 매입,현재는 민간인등 7백여가구 3천여명이 살고 있다.
그러나 주택단지로 들어가는 유일한 진입로의 폭이 6m에 30도경사를 이루고 있는데다 마땅한 주차공간이 없어 진입도로에 차량들을 불법 주.정차시키고 있다.이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차등 대형차량 진입이 전혀 불가능한 실정이다.
주민 崔均洪씨(54.사업)는『야간 화재.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진입로를 확장하거나 별도의 출입로 개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안양시관계자는『추경예산에 반영,사업지가 편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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