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명 홍천스키리조트 18일 개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용평과 베어스타운.무주 등 대부분의 스키장들이 12월초 개장을 시작해 현재 대부분의 리조트들이 성시를 맞고 있는 가운데 18일 대명홍천스키리조트가 문을 열어 스키붐에 불을 댕긴다.
전국에서 아홉번째로 개장되는 대명스키리조트는 강원도홍천군서면팔봉리 매봉산(6백50m)에 위치해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90㎞,불과 1시간30분거리여서 수도권 시민들은 당일 스키투어를 즐길수 있다.총 2백30만평의 부지에 17면의 슬로 프와 4인승 리프트 12기를 설치할 대명스키장은 27홀의 골프장과 1천여실의 콘도,자연학습장.삼림욕장.수상레저시설 등을 갖출 예정.
특히 설악.양평.해운대.도고.제주 등지에 있는 기존 콘도.호텔과 체인을 맺어 국내 스키리조트에 새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올해엔 슬로프 8면과 4인승 리프트 5기,렌털하우스 등을 1차로 오픈할 대명스키장은 자연조건이 좋아 활강에 스릴을 배가시킬 수있는 것이 장점.아직 부분개장이지만 올시즌 선보일 슬로프8면중 길이 1~1.5㎞의 중상급자코스와 4백~ 7백m짜리 초보자코스 등이 고루 섞여있고 리프트 5기 전부가 4인승으로 설치돼 수도권 스키어들을 흡수하기엔 넉넉할 듯.국가대표 선수와 유명코치들을 대거 영입,초.중.고급 스키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콘도와 수영장 등 위락시설은 아직 건설단계에 있고 3백36실규모의 간이연수동이 개장과 함께 오픈된다.
(222)7031~2.
〈裵有鉉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