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 일부 어린이집 서류꾸며 변칙운영-임병오의원 폭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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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全州]시로부터 보조비를 지원받아 저소득층 자녀를 돌봐주는 전주시내 일부「어린이 집」이 무자격어린이를 영세민 자녀로 서류를 꾸며 보육비를 변칙적으로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전주시의회의 시행정사무감사에서 林秉吾의원이 폭로 함에 따라밝혀졌다.
林의원에 따르면 시내 평화동에 있는「우리 어린이 집」은 지난해 12월부터 법정 구호대상에서 제외된 가정의 어린이 2명이 아직도 영세민 자녀인 것처럼 서류를 꾸며 시로부터 매월 13만5천원의 보육비를 지원받아 왔다는 것.
또 같은 동에 있는「복지 어린이 집」도 영세민 자녀 4명이 이사갔는데도 이 어린이들을 보육하고 있는 것처럼 허위보고해 지난달 보육비 27만여원을 시로부터 지원받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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