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충북경찰청장,직원몰라봤다 農振院長 사과강요 물의

○…金吉同 충북도경찰청장이 최근 농촌진흥원주최 우수4H시상행사에 사복차림으로 참석,귀빈석에 앉았다가 얼굴을 몰라 본 말단직원에 의해 뒷자리로 쫓겨나는「수모」를 당한후 朴鍾貴농촌진흥원장을 반강제적으로 자신의 집무실로 불러 사과를 받 아낸 사실이뒤늦게 밝혀져 물의.
더욱이 金청장은 행사이후 정보형사들을 농촌진흥원에 보내 집요한 압력을 가한 끝에 朴원장으로부터 사과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같은 사실이 도내 관가에 알려지자 공무원들은『이사관 대우를 받고 있는 진흥원장이 부이사관급인 경찰청장에게 불려갔다니 말이 되느냐』며 흥분.
[淸州=安南榮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