痲藥피의자 가혹행위 警官4명 징계委회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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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마약복용 피의자 가혹행위(中央日報 20일字 23面보도)에 대한 자체 감찰에 나선 서울경찰청은 22일 송파경찰서 형사들이 피의자들을 구타하고 면회를 금지시킨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자를 징계위에 회부했다.경찰은 송파서 형사과 徐廷斗경사 와 高錫鍾.
金明煥.金相淳경장등 4명이 피의자 金賢承씨(22)등의 여죄를 추궁하면서 무릎을 꿇리고 주먹과 발로 여러차례 구타하는 한편 상처를 노출시키지 않기위해 가족면회를 금지시켰던 사실을 밝혀냈다. 한편 검찰은 金씨와 함께 마약복용혐의로 구속된 가수 현진영씨도 구속영장이 신청되기전 경찰에 4일간 불법감금됐던 사실을밝혀내고 또다른 가혹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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