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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무상사용 건물 5곳/용산기지 2곳 반환요청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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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 외무 국감답변
미국이 한국내에서 무상사용하고 있는 재산은 ▲서울 세종로 주한 미 대사관청사 ▲부산 미 문화원 ▲광주 미 문화원 관사 ▲용산기지내 일반용역 사무실(GSO) ▲용산 미군기지내 대사관 직원숙소 등 모두 5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승주 외무장관은 20일 국회 외무통일위 감사에서 『미국이 무상사용하고 있는 재산은 모두 5건』이라고 밝히고,『우선 용산기지내 2건의 재산은 대사관의 사용권이 법적근거가 없음을 들어 이 재산의 반환을 미측에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 2건의 재산은 미측 소유의 서울 송현동 주한 미 대사관 제2직원숙소와 등가교환방식을 미측에 제시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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