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찰 마피아 소탕… 백30명 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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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로마 로이터=연합】 이탈리아경찰은 14일 처음으로 스위스당국과 협력하에 대대적인 조직범죄단 소탕을 실시,약 1백30명의 마피아단원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2백20건 이상의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이탈리아 전역 수백개소의 가택을 수색했으며,이미 수감중인 복역자들에 대해서도 약 90건의 영장을 발부했다.
TV방송들은 카라비니에리(이탈리아의 준경찰)의 피에몬테 지역책임자인 프란세스코 델피노가 마피아 보스와 연루된 혐의로 조사받고 있으며,치안판사 4명도 범죄자들에게 관대한 선고를 내린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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