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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골프는 접대보다 친목이 목적-가인골프 설문조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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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골프는 접대보다 친목 도모가 주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株)가인골프.콘도(대표 金康珉)가 지난 7,8월 전국 골프회원및 골프 관련자 2천명을 대상으로 우편설문조사를 한 결과 3백99명의 응답자중 56.4%가 친우들과,15.8%가 골프동우회에서,6%가 가족과 라운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5.8%만이 거래 고객과 골프를 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접대성 라운딩의 경우 직업별로 보면 자유업종의 94.1%가 없다고 응답한 반면 일반회사원들은 세번에 한번꼴은 35.9%,두번에 한번꼴은 16%가 라운딩했다고 응답했다.
한편 서울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골프장은 뉴서울.골드.관악.제일.한성CC순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라운딩 횟수는 4회가 가장 많고 4회 이상도 21.8%나 됐다.
○.…국내 남자프로가 2백명을 넘어섰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여주CC에서 실시한 2그룹 프로 테스트 재경기에서 8오버파 2백96타 이내에 든 12명의 선수를 합격시켰다.
이로써 국내 남자프로는 모두 2백6명으로 늘어났다.
***남녀선수 27명 출전 ○…제2회 SBS배 프로골프 최강전이 국내 남녀 정상급 27명(남자18.여자9)이 참가한 가운데 30일부터 10월3일까지 태영CC에서 열린다.
올해부터 여자부가 추가돼 총상금액이 1억7천2백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상위 랭커만 초청하는 것이 특색.
***金주형 日오픈 참가 ○…국가대표 金柱亨(고려대)이 10월6일부터 열리는 일본 오픈에 출전한다.지난 여름 일본 아마선수권대회에서 9위를 차지,출전권을 따낸 金은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후쿠시마에서 열리는 토픽컵 국제대학생대회에 참가한뒤일본 오픈에 나간다.
***일정기간 교육.시험 ○…안양골프장이 국내골프장으로서는 처음 골프규칙시험에 합격한 종사원과 삼성그룹 임직원만 골프장 출입을 허용키로해 화제.
李健熙삼성회장의 구상에 따라 만들어진 이번 계획은 우선 전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교육을 실시한후 시험을 치러 합격자만 일할수 있게 하고 그룹임원들의 교육과정에도 골프규칙과목을 포함,합격자에 한해 골프장 출입을 허용키로 했다.
안양골프장은 이 제도를 종사원.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후 회원들에게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林秉太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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