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북경서 兩岸회담 갖기로,경제교류 사법협조 등 논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臺北=劉光鍾특파원]中國과 臺灣은 지난 5월 싱가포르에서 개최했던 양안간 준정부 성격의 회담인「汪辜(왕고)회담」의 후속 실무회담을 이달 30일부터 북경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대만의현지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대륙의 海峽兩岸交流協力會(海協會)와 대만 海峽交流基金會(海基會)의 실무자간에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대륙의 臺灣 밀입국자 송환▲양안사법기관 협조▲양측 실무자급 대표에 대한 출입국시 편의제공등에 관한 문제를 다루게 된다.
양측은 이밖에도 회담기간을 통해 양안간 경제무역교류와 경제계인사의 상호방문등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대만「海基會」측은 이번 회담을 위해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 10명을 28일부터 북경에 파견할 예 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