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빈발 공사현장/특별점검 별도관리/노동부 신도시건설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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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동부는 5일 (주)한양의 평촌 한양 6차아파트,(주)동양고속의 지하철 5∼12공구 등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한 26개 신도시 및 지하철 현장에 대해 특별점검 등을 통해 별도관리 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를위해 9월중 이들 별도관리 건선현장에 대해 지방노동관서·한국산업안전공단 등이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시설 미비점이 적발되면 이를 즉각 시정토록 명령하고 이를 어길 경우 관련자를 모두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중 재해율이 전체 신도시 및 지하철 건설공사 현장 평균 재해율의 3배 이상으로 사망재해자가 2명이상 발생하고 부상재해가 80명이상 발생한 곳을 별도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중 분당·일산·평촌 등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7명 부상자는 4백99명,서울·부산·대구의 지하철공사 현장에서는 28명의 사망자와 1천1백8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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