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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용병「라데」득점·어시스트 선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프로 축구판에 유고용법들의 기세가 등등하다.
유고용병중 가장 활약이 두드러진 포철의 라데는 현재 5골·4어시스트로 득점과 어시스트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 외국선수로는 83년 득점·어시스트왕에 오른 태국의 피아퐁에 이어 두번째 영광을 노리고있다.
라데로 재미본 포철이 수입해온 쿤티치(26·1m82㎝·76㎏)역시 데뷔전에서 첫골을 어시스트하는 등「제2의 라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경고2회로 출전이 금지된 라데 대신 24일 LG전에 전격 투입된 쿤티치는 장영훈의 첫골을 어시스트함으로써 포철의 3연승에 크게 기여했다.
또 올시즌 들어 16게임에 10골밖에 넣지 못해 골가뭄에 시달리는 현대는 유고출신 스트라이커 북체비치를 긴급 수혈, 돌파구를 찾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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