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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소명 필요없다”/노 전 대통령 측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노태우 전 대통령은 율곡사업과 관련해 소명할 필요가 없으며 감사원의 전직 대통령 조사방침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의 한 측근 비서관은 9일 오후 『공군전투기 기종변경 결정과정이 이미 전부 공개되었으므로 노 전 대통령은 별도로 소명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관계기사 5면>
그는 『확실하고 구체적인 비리혐의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감사원의 조사 추진을 밝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측근은 『율곡사업 비리문제가 제기됐을때 노 전 대통령은 이에 관한한 대통령으로서 조금도 부끄러운 결정을 내린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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