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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셰필드 「머린스」로 트레이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수위타자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3루수 게리 셰필드가 25일 고향 팀인 신생 플로리다 머린스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셰필드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이적해온 92시즌 홈런 33개·타점 1백개와 함께 3할3푼을 기록, 내셔널리그 타격왕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으나 3백11만 달러 란 거액의 연봉을 부담스러워한 구단에 의해 방출된 것.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랜디 스미스 단장은 『좋은 선수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그만큼 잘하는 선수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트레이드 취지를 밝혔다. 【샌디에이고=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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