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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독립이 사정성공의 관건”/이기택 민주대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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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신성호기자】 유럽을 순방중인 이기택 민주당대표는 26일 김대중 전 대표가 귀국하면 당발전을 위해 조언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4개국 순방을 결산하는 기자 간담회를 갖고 『김 전 대표가 비록 정계를 은퇴했지만 국가와 당의 발전을 위한 조언을 구해 당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이번 순방을 통해 성공적 개혁과 사정활동의 요체가 사법부·검찰의 독립성 유지임을 알게 됐다』며 『우리나라의 개혁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김영삼정부에 검찰권 독립 등을 강력 촉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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