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북 “내달 27일 전쟁준비 완료”/장거리포등 전방배치 계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방부발표 「북군동향」
북한은 지난 5월말 함북 화대군 대포동 무수단 미사일 시험장에서 장거리 유도무기인 노동1호(최대 사거리 1천㎞) 4발을 발사,시험사격에 성공했으며 이 가운데 2발이 5백㎞와 1백㎞ 떨어진 동해상의 목표물에 각각 명중됐다고 국방부가 24일 밝혔다. 국방부 고위 정보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최근 군사동향에 관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휴전 40주년인 다음달 27일을 전쟁준비 완료시한으로 정한 가운데 현재 전기와 차량운행 통제 등 민간분야 사용은 강력히 제한하면서도 군부대만은 88년이후 최대규모로 해·공군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유류부족 영향을 크게 받지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