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세계 J쇼트트랙선수권] 쇼트트랙, 역시 한국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1면

한국 쇼트트랙 아우들이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폐막된 2004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를 휩쓸었다.

권기덕(17.경신고 2)은 최종일 남자 1천m 결승에서 1분28초682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수퍼파이널 1천5백m에서도 2분17초891로 우승,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차세대 에이스' 이호석(17.신목고 2)은 전날 남자 5백m 결승에서 42초542로 영국의 존 엘레이(42초770)를 제치고 2관왕에 올라 개인종합 우승(1백10점)을 차지했다. 2위는 권기덕(89점)이 차지했다.

여자 1천5백m 금메달을 따낸 정은주(서현중)는 수퍼파이널 1천5백m에서 2분18초861로 1위를 한데 이어 계주 우승을 견인해 3관왕에 올랐다. 한국은 여자부 개인종합에서도 1위(강윤미.과천고 1).2위(정은주).3위(허희빈.신목중 3)를 독식했다.

성백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