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영화「민족과 운명」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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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최근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다 부 작 영화「민족과 운명」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북한 예술잡지「조선영화」최근호가 소개했다.
이 잡지는「민족과 운명」시리즈가 개봉되고 난 이후부터는 주민들의 영화에 대한 관심이 유별나게 커져 ▲이 영화의 다음 주인공은 누구인지 ▲몇 부까지 제작 될 것인지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사생활은 어떠한지 등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북한영화계에서는 연내에「민족과 운명」시리즈로『윤상민』(윤이상)연속 편을 비롯해 3∼4편을 더 제작할 계획이며 또한 노역 선동 물『뿌리는 흔들리지 않는다』, 다 부 작 첩보영화『방패』『번개와 우리』, 청소년 물『우리 사로 청 위원장』등 주민들에게 호응 받을 만한 작품창작에 주력하고 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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