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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고가 일부 통제 백화·균열심해 보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서울 청계 고가도로 일부구간이 심각한 부식 및 균열현상을 보여 6일부터 단계별 보수공사에 들어간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청계 고가도로건설(67∼내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대한토목학회에 의뢰, 남산 1호터널 입구∼광교∼마장동의 7㎞ 전구간과 1백 개소의 주요시설물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일부구간 고가상판의 콘크리트가 부식, 강도가 떨어지는 백화현상과 균열현상이 나타나 보수가 시급한 부분부터 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시는 1차로 3·1빌딩 앞에서 남산1호 터널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3층 고가도로 중 길이 36m의 상판을 깨고 콘크리트를 다시 입히는 보수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6일 오전10시부터 12일 오전6시까지 이 구간의 차량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청계 고가도로에서 남산1호 터널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청계 고가도로 하향진입로를 통해 청계1가 쪽으로 진행한 뒤 관철동에서 골목길로 P턴하거나 무교동에서 U턴해야한다. <그림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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