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8회 현충일/국립묘지서 추념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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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 38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황인성 국무총리·이만섭 국회의장·김덕주 대법원장·조규광 헌법재판소장 등 3부요인과 이병태 국가보훈처장·전몰군경유족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엄수된다.
6일 오전 10시 정각에는 전국적으로 순국선열과 전몰호국 용사에게 묵념을 올리는 사이렌이 울리게 된다.
◎김 대통령,동작동 참배
한편 김영삼대통령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과 국가유공자·단체장을 비롯한 관계관들과 함계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했다.
김 대통령은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애국지사 묘역과 경찰묘역에도 들러 헌화­분향한 뒤 동행한 관계관에게 『지방에 있는 충혼탑의 관리실태를 일제히 점검하여 호국의 상징물로서 손색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묘지 참배후 반포본동사무소·파출소 등 일선 대민기관들을 방문한 뒤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국가보훈병원을 방문,입원해 있는 국가 유공자들을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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