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 북부대사 밝혀
【뉴욕=연합】 허종 주유엔 북한대표부부대사는 27일 미북한 고위급회담에서 핵문제뿐만 아니라 모든 현안을 의제로 다뤄야 한다면서 미국이 북한을 명시적으로 지적,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할 것등 6개항 요구조건을 제시했다.
허부대사는 이날 오전 미전국교회협의회(NCC)주최로 NCC뉴욕본부에서 열린 남북한 핵문제에 관한 토론회에서 북한측이 요구하는 미북한 고위급회담 논의 대상으로 ▲북한에 대한 미국의 핵무기 불사용 ▲한미 합동 팀스피리트훈련 중지 ▲한국내 미군기지 공개 ▲미국의 한반도 핵우산 제공 중단 ▲주한미군 철수 ▲북한 사회주의체제 존중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