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유형 2개로/교육부/원서접수 내달 11일∼2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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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교육부는 8월20일 첫실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유형을 당초 4개에서 2개로 줄여 치르기로 10일 결정했다.
이에따라 출제 및 인쇄기간이 1주일 줄어들어 7월20일부터 시험전날까지로 단축되며 시험공고일도 당초 5월20일에서 6월1일로 늦춰졌다.
또 원서교부·접수기간도 6월5일∼18일에서 6월11일∼24일로 변경된다.
국립교육평가원측은 학력고사 정답유출사건과 관련,기구개편을 전제로 한 업무진단이 진행중인데다 상당수 직원들이 징계에 회부돼 정상적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있고,첫시행에 따른 부담으로 인한 출제·검토위원대상자들의 기피현상 등 이유로 출제·인쇄기간을 단축키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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