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 8명 인사/8명은 준장서 소장진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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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육참차장에 김형선/교육사령관 박세환/군수사령관 최경근
정부는 15일 육군참모차장에 김형선 전특전사령관(중장·육사19기),교육사령관에 박세환중장(ROTC1기)을 발령하는 등 중장급 4명에 대한 보직이동을 하고 중장진급 군단장 발령 4명,소장진급 사단장 발령 8명 등 모두 22명의 장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공석중인 합참전략기획본부장에 이택형중장(육사19기),군수사령관에 최경근중장(갑종 151기)을 각각 임명했다.<관계기사 2면>
또 군단장에는 김정신육본 작전참모부장(갑종 156기)·최문한 육본기획관리참모부장(육사20기) 표순배 3사관학교장(육사21기)·이재관 국방부 전략계획관(육사21기) 등 소장 4명이 중장으로 진급,발령받았으며 정호준준장(갑종 163기) 등 8명이 역시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사단장 보직을 받았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갑종·ROTC출신 4명이 군단장(1명),사단장(3명)에 임명되는 등 비육사출신 진출이 두드러져 지금까지 인사패턴과는 크게 다른 양상을 보였으며 종전에 비해 하나회출신 진출은 상당히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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