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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하는 바위얼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관악산중턱 등산로에 위치한 바위가 고뇌하는 사람의 얼굴모습이어서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이 바위는 서울대 입구에서 삼막사 쪽으로 2km쯤 떨어진 깔딱 고개 좌측능선에 자리잡고 있는데 굳게 다문 입, 뭉툭한 코,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눈매 등이 번민에 찬 인간의 모습을 연상케 해 관할관악구청은 이 바위를 「번뇌하는 얼굴」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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