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금리 수준이 유동성 억제에 충분한 수준인가. 콜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연 4.75%라는 콜금리 목표 수준은 경기가 4%대 중반 또는 그 이상으로 성장하는 데 큰 장애 요소가 되지 않을 것이다. 추가 금리인상 여부는 물가·경기·유동성에 따라 결정할 수밖에 없다. 다만 상반기에 2.5% 이하였던 물가상승률이 하반기 이후 그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르고 있는데.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이 다양하다. 금리가 미치는 효과를 다른 힘이 압도하면 통상 예상하는 것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콜금리 0.25%포인트 인상이 충분치 않다는 의견이 있는데.
“당장은 작게 보일지 모르지만 이러한 금리 수준이 지속할 때는 그 효과가 작은 것이 아니다.”
김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