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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간] 『내 몸에 맞는 올바른 운동법』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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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메디컬스쿨에서 발간한 『내 몸에 맞는 올바른 운동법』(사진)이 일동제약 마케팅본부장인 정연진 전무에 의해 번역돼 출판됐다. 필자 하비 사이먼은 운동을 통해 자신에게 직접 나타난 놀라운 몸의 변화를 체험하고, 개인에게 맞는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해 소개하고 있다. 1부에선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운동 효과, 2부에선 안전하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개별적 운동프로그램, 3부에선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적절하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고 있다. 조윤커뮤니케이션 출판, 367쪽, 1만5000원.

 ◆호일침요법을 창안해 한의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김광호(호일침한의원 총대표원장) 원장이 『기적이 상식이 되는 호일침 한의원』을 선보였다. 일침의 특징은 ‘정곡’을 찌른다는 것. 정확한 혈자리에 1∼4개의 침만을 꽂아 거의 모든 질환에 확실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그는 설명한다. 동의보감을 체득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련 과정을 에세이 형태로 집필했다. 후반부에선 한방으로 질환을 극복하는 요령을, 마지막엔 일침이 일반 침법과 다른 점을 소개했다. 이엘씨미디어 출판, 280쪽, 1만2000원.

◆동국대 한의대 정지천 교수가 『조선시대 왕들은 어떻게 병을 고쳤을까』(사진)를 펴냈다. 그동안 방송에 출연, 왕과 궁중 건강법을 소개한 내용을 재미있게 다듬어 엮었다. ‘세종대왕이 임질로 고생하다니’ ‘왕의 대변은 왜 따로 처리했나’ ‘독수공방하는 궁녀들의 직업병’ ‘간택을 거쳤지만 불임 왕비가 있었다’ 등 50여 가지 왕실에 얽힌 건강 관련 옛날 얘기들이 흥미를 끌고 있다. 그의 결론은 왕들의 장수법을 따르기 보다 적당량을 세끼에 나눠먹고, 매일 운동하며, 마음 편하게 살라는 것. 중앙생활사 출판, 294쪽, 1만29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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