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세아 음주운전, 면허 정지 10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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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세아(31)씨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5일 새벽 0시 31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혈중 알콜 농도 0.05%의 주취 상태에서 SM3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에게 운전면허 100일 정지처분을 내렸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단속 장소에서 700m 떨어진 신사동의 술집에서 친구 두 명과 만나 포도주 2잔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1976년생으로 세종대 체육교육학과를 나온 체조 선수 출신. MBC 공채 탤런트로 96년 ‘사랑한다면’으로 데뷔했다. KBS‘서울 1945’, MBC‘귀여운 여인’. SBS‘유리화’등에 출연해온 김세아는 키 171㎝에 다이어트 음료 모델을 할 만큼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2003년 현대자동차 싼타페 CF의 모델을 맡기도 했다. 공백기에 10㎏나 불었던 몸매를 재즈댄스와 스트레칭으로 다시 뺀 것으로 유명하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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